전공의들, '2월 사직 처리' 서울대병원장 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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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한 전공의들이 주요 대형 수련병원 6곳의 병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가 이 가운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사직 전공의 118명의 법률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고소인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낸 고소·고발의 건에서 김 원장에 대한 고소를 전부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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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한 전공의들이 주요 대형 수련병원 6곳의 병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가 이 가운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사직 전공의 118명의 법률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고소인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낸 고소·고발의 건에서 김 원장에 대한 고소를 전부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김 원장이 서울대 전공의들의 요구대로 사직서를 2월 29일 자로 처리하는 등 복지부의 방침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앞서 사직 전공의들은 지난 1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른바 '빅6' 대형병원장들이 독단적으로 의대 증원을 결정하거나 이에 동조했다며 공수처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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