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초구 S 비율 높이며 공격적 피칭" 최강 5선발 인생투, 염갈량 흐뭇함 감추지 않았다

잠실=심혜진 기자 2024. 7. 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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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투수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작성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서 6-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51승42패2무를 마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2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두산과 상대전적을 6승 4패로 만들었다. 반면 두산은 49승46패2무가 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선발 손주영의 역투가 빛났다. 데뷔 이후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 개인 통산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했다. 5선발 아니라 에이스급의 투구였다.

최고 150km 직구 42개, 커브 19개, 슬라이더 15개, 포크볼 11개 등을 섞어 던졌다. 투구수는 87개로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LG의 4연패를 이끌었던 손주영은 이날은 최고투로 연승을 이었다. 개인 7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초구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서 공격적인 피칭으로 7이닝을 잘 막아준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타선에서 박동원의 홈런으로 경기의 주도권과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동점이 되었지만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민재 박해민 홍창기가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후 승리조 김진성과 유영찬이 자기역할을 잘해주며 승리를 매조지할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더운 날씨지만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덕분에 5연승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2024년 7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염경엽 감독이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홈런에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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