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0억 들여 여수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추진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7. 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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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160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의 지하 및 지상 배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산단 안전을 강화하는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160억 원(국비 105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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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160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의 지하 및 지상 배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산단 안전을 강화하는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67년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은 50년 이상 경과되면서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160억 원(국비 105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은 △산단 노후 지하배관 안전 진단과 데이터베이스 오류 개선 △지하·지상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산단 내 구조물 DB 최신화 △시뮬레이션 기반 사고위험 감지시스템 개발 등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을 통해 노후된 지하·지상 배관 사고 위험 예측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현장 시설물과 데이터가 일치돼 실시간 정보 공유로 굴착 공사 등에 따른 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여수산단은 노후 시설의 안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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