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낙뢰맞은 항공기 점검으로 40여편 운항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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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낙뢰를 맞아 후속 운항 스케쥴 40여편이 잇따라 지연됐다.
2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회사 소속 항공기 7C2904편(보잉 737-800NG)은 전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11시47분 인천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낙뢰 피해를 입었다.
해당 건으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항공기 점검과 20일 밤부터 지속된 악기상 영향 등에 이날 오전부터 인천공항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기의 출발이 다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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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맞물리며 항공편 다수 출발 지연…22일도 강풍·급변풍 영향 가능성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낙뢰를 맞아 후속 운항 스케쥴 40여편이 잇따라 지연됐다.
2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회사 소속 항공기 7C2904편(보잉 737-800NG)은 전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11시47분 인천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낙뢰 피해를 입었다.
해당 항공기는 피해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점검·정비를 받은 후 현재 시범 운행 중이다. 제주항공 측은 오늘 중 노선 재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건으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항공기 점검과 20일 밤부터 지속된 악기상 영향 등에 이날 오전부터 인천공항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기의 출발이 다수 지연됐다.
일례로 이날 오전 9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오후 1시10분 출발했다. 오전 10시40분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 역시 4시간 가량 출발이 늦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외 노선별 지연 시간은 현재 집계 중에 있으며, 내일(22일)도 강풍·급변풍 등으로 인한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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