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충남아산의 커피 문화에 대해 알게 된 데니손 "매번 커피를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성민 2024. 7. 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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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무대에서 첫 골을 신고한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의 공격수 데니손이 밝힌 말이다.

충남아산은 데니손의 마수걸이 득점에 힘입어 안산을 상대로 승리했다.

데니손은 안산전 승리에 대해 "전남드래곤즈전에 패했기에 이번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팀이 이길 수 있어서 행복하고 데뷔골까지 넣어 기쁘다"라며 만족해했다.

충남아산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는 주닝요였지만 이번에는 데니손이 페널티킥을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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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이성민 기자=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매번 커피를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리그 무대에서 첫 골을 신고한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의 공격수 데니손이 밝힌 말이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에 2-0으로 승리했다.

데니손은 후반 37분 호세 대신 교체 투입됐다. 1-0으로 앞서고 있었던 충남아산은 후반 추가 시간 5분 결정적인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데니손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은 데니손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충남아산은 데니손의 마수걸이 득점에 힘입어 안산을 상대로 승리했다.

데니손은 안산전 승리에 대해 “전남드래곤즈전에 패했기에 이번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팀이 이길 수 있어서 행복하고 데뷔골까지 넣어 기쁘다”라며 만족해했다.

데니손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경기의 흐름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좋아한다. 기술적인 장점도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간결하게 플레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장점을 토대로 팀을 시즌 끝까지 도우려 한다"라고 답했다.

충남아산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는 주닝요였지만 이번에는 데니손이 페널티킥을 찼다. 이에 대해 데니손은 “벤치에서 지시가 있기 전에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페널티킥 키커였던 주닝요가 나에게 볼을 줘 감사하다. 주닝요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페널티킥을 차기 전에 자신감이 있었기에 기회를 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에는 골을 넣으면 커피를 사는 문화가 있다. 이에 대해 데니손은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커피를 사고 싶다.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려 이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웃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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