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결승] 젠지, DRX 3대 1로 격파하고 우승

박상진 2024. 7. 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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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다시 한 번 발로란트 e스포츠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11대 11 동점 상황에서 벌어진 23라운드 DRX가 승리하며 먼저 매치 포인트에 오른 가운데 젠지가 3대 4 싸움을 이기고 듀스를 만들었다.

후반 첫 라운드를 승리로 가져간 젠지는 빠르게 매치 포인트에 올랐고 DRX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젠지가 13대 6으로 4세트를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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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다시 한 번 발로란트 e스포츠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체육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즈 결승전 3세트 역시 이전 세트 34라운드 여파가 이어지며 두 팀이 계속 치열한 라운드 스코어를 보였다. 젠지가 13라운드 이후 4라운드 연속 승리로 전황을 바꿨고 DRX도 여전히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결국 11대 11 동점 상황에서 벌어진 23라운드 DRX가 승리하며 먼저 매치 포인트에 오른 가운데 젠지가 3대 4 싸움을 이기고 듀스를 만들었다. 결국 젠지가 14대 12로 3세트를 가져가며 2대 1로 앞서나갔다.

4세트 역시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4대 4 동점 이후 젠지가 세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DRX에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DRX는 12라운드를 가져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라운드를 승리로 가져간 젠지는 빠르게 매치 포인트에 올랐고 DRX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젠지가 13대 6으로 4세트를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우승 상금으로 10만 달러와 함께 우승 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 MVP로는 먼치킨이 선정됐고, 자켓과 시계가 주어졌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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