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2PM 데뷔 시절 회상 “내 앞에서 숨도 못 쉬고, 앞뒤로 구르더라”(요정재형)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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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2PM 데뷔 시절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우영이 처음 나오는데..수발드느라 고생해서 어떻게ㅎ허흫ㅎ'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들은 다름 아닌 절친 가수 엄정화와 후배 가수 그룹 2PM의 멤버 우영이었다.

우영은 대선배 정재형과 엄정화를 향해 공손히 90도로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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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2PM 데뷔 시절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우영이 처음 나오는데..수발드느라 고생해서 어떻게ㅎ허흫ㅎ’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정재형은 출발 전 “우린 항상 어디에 서있다? 절벽에 서있다. 밀면 떨어진다”라며 “푸켓에 서핑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서핑하는 친구들을 좀 모았다”고 전했다.

정재형이 “혹시 갈래?”라고 묻자, 두 사람이 냉큼 대답했다고 밝혀 서핑 동반자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엄정화가 2PM 데뷔 시절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요정재형
캐리어를 챙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 정재형은 반가운 두 사람을 만났다. 그들은 다름 아닌 절친 가수 엄정화와 후배 가수 그룹 2PM의 멤버 우영이었다. 우영은 대선배 정재형과 엄정화를 향해 공손히 90도로 인사를 했다. 이에 정재형은 “손에 든 그 가방은 뭐냐?”고 물었고, 우영은 “오늘 저녁에 팬미팅이 있어서 챙겨오게 되었다. 저녁 식사는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재형은 “오늘 저녁 비행기로 푸켓 가는데, 무슨 팬미팅이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우영의 손가방은 한 달 뒤 있을 팬미팅 브이로그 대본집이었다.
엄정화가 2PM 데뷔 시절을 이야기를 했다. 사진=요정재형
영상 속 화면이 바뀌며 푸켓에 도착한 일행들은 리즈 시절 이야기를 나누었다. 차량 이동 중 정재형은 “예능 분량에만 신경 써 달라”고 우영에게 부탁했고, 우영은 “예능은 하면 되는데, 제가 좀... 음, 기분이 많이 들뜬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선배랑 놀러 온 건 처음이고, 제형 형이랑 정화 누나랑 이렇게 온다는 건...”이라며 35세의 나이에도 선배들과의 나이 차이를 크게 느끼는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가 2PM 데뷔 시절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요정재형
옆에 있던 엄정화는 “(예전에는) 너 우리 앞에서 숨도 못 쉬어”라고 말했고, 우영은 “애송이죠. 완전 애송이죠”라며 “지금 가요계가 완전히 발칵 뒤집혔어요”라고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엄정화는 “얘네 2PM 처음 나왔을 때, 그때 내가 무슨 노래 하고 있었지. 나 DISCO 부를 때 첫 무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엄정화는 “뒤로 구르고 앞으로 구르고, 점프도 하고 바닥에 안 붙어 있었다”고 2PM의 데뷔 시절을 기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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