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이어폰 품질 논란에 사과한 삼성전자 …“재발 방지, 교환·환불 가능”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7.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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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품질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재발 방지를 약속과 함께 제품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전 판매에 호응해 준 고객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콩나물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와 버즈3 프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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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와 버즈3 프로.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품질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재발 방지를 약속과 함께 제품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전 판매에 호응해 준 고객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구매한 제품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이나 환불 등 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콩나물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와 버즈3 프로를 공개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어버드의 단차, 불빛, 내구성, 마감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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