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결승골' 일류첸코, "FC서울 무조건 상위스플릿 가야…팔로세비치 작별 슬퍼"

이형주 기자 2024. 7. 21.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류첸코가 마이크 앞에 앉았다.

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일류첸코는 "힘든 경기였다. 우리 뿐 아니라 김천상무도 되게 힘들어했다. 덥고 습한 날씨 문제도 있었다. 두 팀 모두 역동적이라기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싸웠다.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오늘 경기였는데 순간순간의 차이가 결과를 가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일류첸코가 마이크 앞에 앉았다.

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FC서울은 일류첸코의 결승골로 웃었다. 후반 15분 한승규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는 침착한 드리블 후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경기 후 일류첸코는 "힘든 경기였다. 우리 뿐 아니라 김천상무도 되게 힘들어했다. 덥고 습한 날씨 문제도 있었다. 두 팀 모두 역동적이라기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싸웠다.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오늘 경기였는데 순간순간의 차이가 결과를 가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득점 후 팔로세비치에게 보내는 작별 셀레브레이션을 한 것에 대해 "오늘 득점하면 팔로세비치에게 가려고 했다. 올해까지 5년 동안 함께 했다.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가 됐다. 그래서 득점을 하면 그 순간을 팔로세비치와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슬픈 감정이다. 내 룸메이트이자 제일 친한 친구다. 물론 이후에도 연락을 하겠지만 그가 간다고 하니 너무 슬프다. 팔로세비치가 겪고 있는 일들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것에 대해 "나는 공격수고 득점을 원한다. 그 때문에 골 수에 기쁘다. 공격 포인트를 보고 있으면 기쁘다. 득점도 기쁘지만 오늘의 경우에는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팀의 목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올해 어떻게든 상위 스플릿에 가야한다. 이를 도와야 하고, 그것이 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김기동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시즌 초에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 때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적으로 챙겨주시는 것 보다, 감독님이 하시고 싶은 축구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그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점만 생각할 뿐 다른 지도자 분들과 비교하고 싶지는 않다. 모든 지도자 분들이 추구하는 축구가 다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의 골은 내 골이 아니라 강주혁의 골이다. 때문에 그에게 선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