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태풍 개미 중국 상륙 이후 한반도로 진로 틀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상중인 제3호 태풍 개미가 이번주 후반 중국 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진로에 대한 예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되는 진로대로라면 개미는 오는 26일 새벽쯤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한국(KIM)과 영국(UM)의 진로 예측 모델은 태풍이 상륙 이후 중국 동해안을 따라 그대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유럽(ECMWF)의 예측 모델은 다음 주말쯤 개미가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휴전선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미는 21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진행중입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23m, 강풍반경은 300km에 이르는 중형 태풍인데, 북상하면서 세력이 강해져 23일 오전 3시 기준 강도가 '강'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예상되는 진로대로라면 개미는 오는 26일 새벽쯤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때까지도 강도는 '매우강'이나 '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여러 전망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KIM)과 영국(UM)의 진로 예측 모델은 태풍이 상륙 이후 중국 동해안을 따라 그대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유럽(ECMWF)의 예측 모델은 다음 주말쯤 개미가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휴전선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번주 우리나라는 장맛비와 찜통더위가 번갈아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이번주 중반에는 전국적으로 33도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 #개미 #중국 #한반도 #진로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라과이 소방대원들이 대한민국 광주를 찾은 이유는?
- 악천후로 중단된 '흠뻑쇼'..싸이 "환불·재공연 관객 희망대로 진행"
- 새벽시간 도로에 누워있던 여성 차로 밟고 지나간 40대 외국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지게차 운반 고무에 깔린 노동자..치료 중 숨져
- 정체전선 밀어 올리는 3호 태풍 개미..4호 태풍 프라피눈 발생
- 구례·화순 체감온도 35도↑..당분간 찜통더위 계속
- 정체전선 밀어 올리는 3호 태풍 개미..4호 태풍 프라피눈 발생
- 전남 시간당 50mm↑ 집중 호우..3호 태풍 개미 발생
- 시간당 77mm 폭우에 피해 속출..내일도 60mm 비
-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mm 폭우..호우 피해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