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배송지 물어보는 집배원은 ‘가짜’…우정본부 보이스피싱 경보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7. 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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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우본에 따르면 집배원은 우편법에 의거해 우편물을 표면에 기재된 송장 주소로 배달한다.

우본 관계자는 "우편물은 대부분 수취인이 배달 여부를 미리 인지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고객센터를 통해 우편물 배달 사실을 문의하는 게 매우 중요하고 경찰에도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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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챗GPT]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우본에 따르면 집배원은 우편법에 의거해 우편물을 표면에 기재된 송장 주소로 배달한다. 수취인의 주소가 불분명한 경우를 제외하고 별도로 배송지를 물어보는 전화를 걸지 않는다.

또 우체국은 우편물 배달이나 개인정보와 관련해서 그 어떠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요구하지 않는다. 집배원이나 상담원이 원격제어가 가능한 링크를 보냈다면 악성 앱이니 절대 눌러보지 말라고 강조했다. 휴대 전화에 악성 앱이 깔리면 피해자가 걸고 받는 모든 전화를 사기범이 가로챌 수 있다. 개인정보 역시 탈취가 가능해진다.

우본 관계자는 “우편물은 대부분 수취인이 배달 여부를 미리 인지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고객센터를 통해 우편물 배달 사실을 문의하는 게 매우 중요하고 경찰에도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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