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최준 3선 배치’ 김기동 감독, “기성용 돌아올 때까지 좋은 역할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트백 최준을 3선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나온 김기동 감독이 좋은 역할을 해준 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라이트백 최준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이것이 성공하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상암)]
라이트백 최준을 3선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나온 김기동 감독이 좋은 역할을 해준 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홈 4연승과 함께 승점 33점이 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김천은 이날 패배로 승점 43점에 머물며 선두에서 2위로 내려왔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팀으로서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중요한 시점에 당진에서 친구들이 응원을 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멈추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동 감독의 말대로 서울은 최근 3선 조합에 문제가 생겼다. 기성용, 백상훈, 황도윤 등이 부상으로 빠졌고, 류재문은 체력적으로 과부화가 왔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라이트백 최준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이것이 성공하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3선에 문제가 있어서 최준을 중앙 미드필더로 세웠는데, 제가 주문하는 수비 공식이 있다. 준이가 하루 사이에 밤새 외웠다고 했다. 고맙게 생각한다. 준이와 재문이가 후반에 역할을 해줬다. 성용이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최준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후반에 들어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강주혁에 대해서는 “주혁이를 윙 포워드로 데려왔는데, 성진이 자리에 배치했다. 스피드에 있어서는 주혁이 보다 성진이가 떨어지기 때문에 후반에 주혁이를 넣었다. 경기의 흐름을 보고 투입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 주혁이가 준 프로 계약 후 계속 기회를 줬는데, 부상이 다시 왔다. 복귀해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자원이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C서울 김기동 감독 기자회견]
-승리 소감
팀으로서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중요한 시점에 당진에서 친구들이 응원을 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멈추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최준 3선 기용
3선에 문제가 있어서 최준을 중앙 미드필더로 세웠는데, 제가 주문하는 수비 공식이 있다. 준이가 하루 사이에 밤새 외웠다고 했다. 고맙게 생각한다. 준이와 재문이가 후반에 역할을 해줬다. 성용이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최준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강주혁 투입
주혁이를 윙 포워드로 데려왔는데, 성진이 자리에 배치했다. 스피드에 있어서는 주혁이 보다 성진이가 떨어지기 때문에 후반에 주혁이를 넣었다. 경기의 흐름을 보고 투입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 주혁이가 준 프로 계약 후 계속 기회를 줬는데, 부상이 다시 왔다. 복귀해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자원이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다.
-팔로세비치 작별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다. 준이를 빼고 넣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미안하지만 중요한 승부처였기 때문에 팔로세비치를 넣지 못했다. 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웃으면서 잘 받아줬던 것 같다.
-윌리안 상황
열흘 전에 훈련을 하다가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몸에는 이상이 없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