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효섭 “고윤 내 아들 아니야?” 의심, 임수향 기억 찾았다 ‘미녀와 순정남’ (종합)

유경상 2024. 7. 21.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효섭이 고윤을 의심했고, 임수향이 기억을 찾았다.

김선영(윤유선 분)도 아들의 앞길을 막지 않았다.

진상구는 "우리 아버지 젊을 때 모습과 닮아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우리 마지막으로 이별여행 갔었잖아. 그래서 말인데. 혹시 내 아들 아니냐"고 의심했고, 그 말을 들은 공진단이 경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엄효섭이 고윤을 의심했고, 임수향이 기억을 찾았다.

7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새로운 출생비밀이 대두됐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공마리(한수아 분)가 아프다는 공진택(박상원 분)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찾아갔다가 공진단(고윤 분)과 마주쳤다. 공진단은 고필승을 내쫓으려 했지만 공진택이 말렸다. 공마리는 고필승을 만나고 나서야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공진단은 “장수연(이일화 분)이 마리 핑계로 뻔뻔하게 집으로 기어들어오더니 너도 덜떨어진 마리 이용해서 한 자리 차지해보려고?”라며 욕했고, 고필승은 공진단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다. 그날 밤 공진단 모친 홍애교(김혜선 분)는 새벽에 들어오다가 공대숙(정재순 분)에게 딱 걸렸다. 홍애교는 옛사랑 진상구(엄효섭 분)와 밀회를 즐겼고, 진상구는 고필승 부친 고현철(이두일 분)의 중학교 후배였다.

공진단은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과 데이트했고, 김지영은 자신이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의 말대로 공진단을 사랑한다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하지만 공진단이 데이트 끝에 입을 맞추려 하자 김지영은 공진단을 때렸다. 그 모습을 본 박도식(양대혁 분)이 김지영에게 “공대표 좋아서 만나는 것 맞냐”며 걱정했다.

고명동(이영은 분)은 연락이 안 되는 박도식을 의심해 집 앞까지 따라갔다가 김지영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두 사람 사이를 제대로 오해했다. 백미자(차화연 분)는 아들 박도준(이상준 분)에게 용돈을 줬고, 박도준은 “이거 누나가 번 돈 아니냐”며 거절했다. 박도준은 백미자에게 이번에는 누나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고필승의 드라마가 방송됐고 대박 시청률이 터지며 그룹 이미지까지 좋아지자 공진택이 고필승을 다시 봤다. 이사회에서는 고필승을 새로운 고고엔터 대표로 만들자고 했다. 고필승은 “제 자리가 아니고 장수연 대표님 자리”라고 말했지만 장수연도 고필승이 대표가 되길 바랐다. 김선영(윤유선 분)도 아들의 앞길을 막지 않았다.

공진단은 “형 왜 저래? 어떻게 형수의 숨겨놓은 아들을 그 자리에 앉힐 수가 있어? 아무리 이해하려 해봐도 이해가 안 된다”며 분노했고, 홍애교는 아들 공진단을 이복형 공진택의 양자로 들여 그룹 후계자 삼을 절차를 서둘렀다. 하지만 그런 홍애교에게 진상구가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공진단의 사진을 꺼냈다.

진상구는 “우리 아버지 젊을 때 모습과 닮아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우리 마지막으로 이별여행 갔었잖아. 그래서 말인데. 혹시 내 아들 아니냐”고 의심했고, 그 말을 들은 공진단이 경악했다. 박도라는 자신이 고필승에게 “오빠 20억 없으면 입 닥치고 가라”고 성낸 일을 기억하며 “이제 다 알았어”라고 혼잣말했다.

고필승이 찾아와 “지영씨!”라고 이름을 부르자 김지영이 “오빠”라고 답하며 박도라로 돌아왔음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