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석패' 김천 정정용 감독, "선수들 최선 다해…멀리 와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정정용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김천상무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해줬다. 결과를 떠나 멀리 와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경기는 졌지만 오늘 노출된 약점들을 일주일 동안 잘 다듬어 다가오는 포항스틸러스전을 잘 준비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가장 아쉬운 부분에 대해 묻자 "우리가 준비한 부분들이 있는데, 공격적인 전술 등 그런 것들이 나오지 않았다. 체력적으로도 선수들이 지쳐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후반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동경 등 새로운 선수들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뛰는 것이기에 100%는 아니었다. 하지만 힘들 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는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이동경의 부상에 대해서는 "심한 것 아니다. 근육통인 것 같다. 오늘 엄청 습하고 환경적 요소들이 있어 (이동경을 비롯해) 선수들이 힘들어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포항전에 대해서는 "당연히 좋은 팀이다. 또 포항 홈 경기다. 쉽지 않은 경기는 맞다. 하지만 우리가 2연패는 하지 않는다. 포항전도 져서는 안 된다. 잘 준비해서 포항전 잘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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