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화도 새우젓 전국 가요제', 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2024 강화도 새우젓 가요제'가 오는 10월 11일(금)과 13일(일) 강화도 일대에서 열린다.

2024 강화도 새우젓 전국 가요제는 올해 16회를 맞은 '2024 강화도 새우젓 축제'의 일환으로 치러진다.

강화도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총감독을 위촉했다. 강화도 새우젓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박용오 축제 추진위원장이 엔터테인먼트에 강한 박혜영 총감독을 영입해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강화 새우젓 가요제’가 전국 가요제로 확장됐다.

오는 10월 11일 치러질 예선에서는 총 17명을 선발한 후 축제 본선 무대에서 대상 등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상금은 4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자격은 가수 인증이나 음반 출시 경험이 없는 순수한 아마추어로 전 국민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 노래에 자신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박용오 위원장은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며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나는 새우는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 마포나루를 통해 임금님께 진상될 만큼 강화도 새우젓은 명품”이라며 전국 새우젓 가요제에 많이 지원해서 축제와 함께 강화도 추젓도 맛보고 즐기라고 덧붙였다.

박혜영 총감독은 “그동안에 중단됐던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6년 만에 재개된 만큼 ‘맛보고 만지고 소리로 느끼는 강화도 로컬 힙 콘텐츠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며 “새우, 순무, 강화섬쌀 소재로 농산물장터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제16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10월 11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13일 일요일까지 강화도 내가면 외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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