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8년 만에’ 북한 선수단도 파리 입성[현장 화보]

정효진·성동훈 기자 2024. 7. 21. 20: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발 에어프랑스 201편으로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해 이동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일 오후(현지시간) 한국 선수단의 파리 도착에 이어 21일 오전(현지시간) 북한 올림픽 선수단도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8년 만이다.

이날 평양 순안 국제공항을 출발한 북한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관계자들이 기다리고 있던 게이트와 다른 게이트로 나왔고, 프랑스 경찰이 한국 취재진의 접근을 막는 등 노출을 꺼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입국한 북한 선수단 규모는 지원 인력을 포함해 21명으로, 이후 추가로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1일 기준 강세 종목인 레슬링·수영 다이빙·탁구 등을 포함한 7개 종목에 출전을 등록했다.

파리올림픽은 7월24일부터 8월12일까지, 20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1일(현지시간)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북한 대표팀 선수단을 환영 나온 인사들이 펼침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경찰의 경호속에 다른 출구로 빠져 나갔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파리 | 성동훈 기자 zenis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