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점접착 성능 고도화 체계 마련"

석지연 기자 2024. 7. 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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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2차 산업기술혁신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첨단소재 개발지원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첨단소재 산업은 충북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제품 성능고도화의 근간으로 특히, 점접착 소재는 첨단제품 고성능ꞏ경량화를 위한 다양한 공정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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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목표, 총사업비 213억 원 규모 충주기업도시에 구축 예정

[충북]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2차 산업기술혁신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첨단소재 개발지원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첨단소재 산업은 충북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제품 성능고도화의 근간으로 특히, 점접착 소재는 첨단제품 고성능ꞏ경량화를 위한 다양한 공정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213억원으로 충북도와 충주시는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한국소재융합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점접착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첨단산업용 점접착 신소재 확보를 위하여 2028년까지 충주 기업도시에 연면적 1천322㎡ 규모의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인증체계 및 소재 데이터를 구축,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장비활용 및 기업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여기에 첨단 점접착 소재ꞏ기술 연구개발 시 성능 시뮬레이션, 시제품 가상화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하여 설계ꞏ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접착기술이 적용된 부품의 인증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ꞏ중견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점접착 기술 자립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차전지 방열 접착, 반도체 패키징, 전기차 부품 경량화 등 충북도 주력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디지털 기반 첨단소재 혁신 기술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첨단산업 성능한계 극복에 필수적인 첨단소재 점접착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하여 중소·중견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미래 신산업 초격차의 중심, 충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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