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9회말 무사 1루서 역전 끝내기 투런포 맞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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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7점 차 대패했던 롯데가 찰리 반즈의 역투 속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기 직전 9회말 카데나스에게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얻어맞아 패했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10-6으로 승리한 뒤 20일 2차전에서 4-21로 대패해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거둔 롯데는 이날 5-4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카데다스에게 김원중이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맞아 다소 허무하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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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7점 차 대패했던 롯데가 찰리 반즈의 역투 속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기 직전 9회말 카데나스에게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얻어맞아 패했다.
롯데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6으로 역전패당했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10-6으로 승리한 뒤 20일 2차전에서 4-21로 대패해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거둔 롯데는 이날 5-4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카데다스에게 김원중이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맞아 다소 허무하게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반즈는 6과 ⅔이닝 9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로써 10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피칭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1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 안타로 선제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회 강민호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4회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롯데는 1-1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나승엽 우월 홈런을 쳐 2점을 획득했다. 이어 윤동희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박승욱을 좌전 안타로 홈에 불러들여 롯데가 4-1로 리드했다.
5회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카데나스에게 좌전 2루타로 1점을 내준 롯데는 5회 강민호의 1타점 땅볼로 또 1점 내줘 4-3으로 쫓겼다.
그러자 롯데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은 박승욱의 대타 황성빈이 이정훈의 땅볼과 윤동희의 뜬공에 3루까지 밟은 뒤 손호영의 유격수 땅볼 때 이재현의 포구 실책이 나오자 홈을 밟아 다시 도망갔다.
8회 삼성 윤정빈의 좌전 안타로 다시 1점 차 승부를 이어간 양 팀 가운데 9회말 김원중이 무사 1루에서 카데나스에게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맞아 롯데가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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