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파리 입성‥'철통 경호' 속 침묵
[뉴스데스크]
◀ 앵커 ▶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북한 선수단도 오늘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무장 경찰의 경호 속에 취재진과 거리를 둔 채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재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북한 선수단의 파리 입성은 마치 하나의 작전 같았습니다.
비행기 도착 3시간이 되도록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한 선수단을 맞이하는 현지 민간 단체의 환영 문구가 내걸린 가운데 입국장에 미리 온 4명의 북한 관계자가 수시로 통화를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취재진이 다가서자 등을 돌렸습니다.
선수단은 일반 통로 대신 경찰이 마련한 임시 출입구로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각국 취재진의 접근도 무장 경찰 병력이 차단했습니다.
선수단은 삼엄한 경호 속에 조용히 버스에 올랐고 체조의 안창옥 등 창가에 앉은 선수들은 자신들에게 환영 걸개를 흔드는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마치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동선으로 공항을 거쳐 이곳 선수촌까지 도착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8년 만에 나서는 올림픽 무대에 7개 종목, 16명의 선수를 내보낼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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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942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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