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중부 중심 장맛비, 최고 80mm↑…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2024. 7.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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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틈을 타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오늘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고요.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당분간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최고 50~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중부지방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주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한편 어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제3호 태풍 개미가 발생했습니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다음 주 금요일쯤 중국 상하이 남서쪽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폭염특보 #장맛비 #태풍 #개미 #MBN뉴스센터 #MBN날씨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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