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을 사로잡은 우리 춤...한·중 문화 교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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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이 통하지 않으면 몸짓을 쓰는 것처럼, '춤'은 누구와든 소통이 가능한 만국공통언어 아닐까 싶은데요. 앵커>
충북의 예술인들이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한중 전통춤 교류 공연을 펼쳤습니다.
충북예총 대표방문단은 이번 공연에서 소고춤, 산조 등 다양한 장르의 우리 춤과 국악을 소개했고,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는 위구르족, 몽골족 등 소수민족의 전통춤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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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이 통하지 않으면 몸짓을 쓰는 것처럼, ‘춤’은 누구와든 소통이 가능한 만국공통언어 아닐까 싶은데요.
충북의 예술인들이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한중 전통춤 교류 공연을 펼쳤습니다.
한중교류를 넘어 한국의 전통무용을 세계에 널리 알릴 기회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무용수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무용, 살풀이춤을 소개합니다.
중국의 화답의 무대에선 한 마리의 공작새를 연상시키는 춤사위를 선보입니다.
주북경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문화예술교류 공연 현장입니다.
<인터뷰>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한국의 전통적인 걸 보여주고 또 중국의 무용가들에게 중국 소수민족의 무용들이 오늘 또 한 세 분이 소개가 됩니다"
충북예총 대표방문단은 이번 공연에서 소고춤, 산조 등 다양한 장르의 우리 춤과 국악을 소개했고,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는 위구르족, 몽골족 등 소수민족의 전통춤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짜오송 / 중국 전통춤 무용수
"함께 춤을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는 참으로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한국 문화가 매우 심오하고 그들의 춤도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허한 / 관객
"양 국가의 전통무용을 접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중국 측은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 태평무 보유자 박재희 선생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한국 전통춤을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박재희 /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태평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차적으로 중국하고... "
태평무전승회와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는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충북예총은 나아가 한국 전통무용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CJB 이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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