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웅덩이에 멈춰 선 축구공...기피 구장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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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야구장은 시설이 낡아 선수들이 경기하기 꺼리는 구장입니다만 사실 청주축구장도 도긴개긴입니다. 앵커>
비만 오면 웅덩이가 만들어져 패스조차 쉽지 않아 선수들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없다는데 결국 청주시가 시즌이 끝나고 전면 교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 내수읍에 있는 충북청주FC의 공식 연습장입니다. 리포트>
결국 청주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8억원을 들여 잔디를 전부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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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야구장은 시설이 낡아 선수들이 경기하기 꺼리는 구장입니다만 사실 청주축구장도 도긴개긴입니다.
비만 오면 웅덩이가 만들어져 패스조차 쉽지 않아 선수들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없다는데 결국 청주시가 시즌이 끝나고 전면 교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 내수읍에 있는 충북청주FC의 공식 연습장입니다.
비가 그친 뒤 여러 시간이 지났지만, 운동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연습을 할 수 없습니다.
고인 물에서는 가축 분뇨 비슷한 악취까지 납니다.
공식 경기장인 청주 종합 운동장의 상태도 거기서 거깁니다.
라인을 벗어나야 할 축구공이 웅덩이를 지나며 멈춰 서고,
선수들끼리 그라운드 패스도 원활하지 못합니다.
지난해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나자 올해 상태가 심각한 9곳의 블록을 교체했지만 사정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곳의 물고임 현상이 심해지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청주시 관계자
"일부를 보수하면 또 다른 곳이 그런(물고임) 현상이 나타나고...이런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 번 (교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결국 청주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8억원을 들여 잔디를 전부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또 연습장 시설도 개선할 방칩니다.
한편 충북청주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권과 3점 이내의 승점 차로 1부리그 승격도 도전해 볼만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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