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년 부산상의’ 3대 핵심비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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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19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경제계 원로와 주요 기업인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5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상의는 부산은행(1967년) 부산도시가스(1980년) 부산생명보험(1988년) 제일투자신탁(1989년) 에어부산(2007년) 등 다수 기업 설립을 주도하며 지역산업 토대를 마련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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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19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경제계 원로와 주요 기업인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5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상의는 1889년 7월 19일 설립된 부산객주상법회사가 효시다. 이후 동래상업회의소, 부산조선인상업회의소를 거쳐 1946년 근대화의 모습을 갖춘 이후 현재까지 135년 동안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그룹 고 이병철 회장과 LG그룹 고 구인회 회장 등 기업인들이 부산상의 의원으로 활동했다.
부산상의는 부산은행(1967년) 부산도시가스(1980년) 부산생명보험(1988년) 제일투자신탁(1989년) 에어부산(2007년) 등 다수 기업 설립을 주도하며 지역산업 토대를 마련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삼성자동차와 한국선물거래소 유치, 강서구 1000만 평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부산 유치,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등에 전력을 기울인다.
창립기념식은 1부 기념행사와 2부 정책 심포지엄으로 나눠 개최됐다. 1부에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하는 ‘긍정&행복 나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돼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제25대 의원부 명의로 기부가 이뤄졌다. 2부는 ‘더 잘되는 부산경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양 회장이 기조강연을 맡았고, 산업연구원 이두희 본부장,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양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3대 핵심 비전인 ‘더 강한 기업·더 뛰는 상의·더 나은 부산’을 공개하고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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