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김포서 대남 오물 풍선 신고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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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1일 다수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경기 김포와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 부천 7건, 김포 3건, 인천 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천에서는 원미구 중동 아파트 인근에서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김포에서도 월곶면 등산로와 마산동 일대에서 오물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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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북한이 21일 다수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경기 김포와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 부천 7건, 김포 3건, 인천 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천에서는 원미구 중동 아파트 인근에서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김포에서도 월곶면 등산로와 마산동 일대에서 오물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인천의 경우 강화도에서 오물 풍선 식별 신고 3건이 접수돼 이 중 2건이 실제로 확인됐다.
오후 2시 6분께 강화읍 월곳리에서 오물 풍선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군 당국에 수거를 요청했다.
앞서 오전 11시 57분께는 송해면 당산리에서 종이 더미가 달린 풍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물 풍선을 확인해 군 당국에 인계 조치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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