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랑은 달라" 김민재, 주전 경쟁 청신호..."민재, 잘했어!" 감독의 칭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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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민재.
이어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여전히 잊히지 않고 있다. 그는 2-2로 비긴 1차전에서 실점 모두에 관여했다. 이후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포함해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진행된 훈련에서 콤파니 감독의 공개적인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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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민재.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진 듯하다.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문제아'는 특별한 관찰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매체가 말한 '문제아'는 김민재였다. 매체는 "김민재가 특별 관찰을 받고 있다. 지난여름, 뮌헨은 흔들리는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나폴리에서 '괴물' 김민재를 데려왔다. 그는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불안함을 보였고, 결국 베스트 11에서 자리를 잃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여전히 잊히지 않고 있다. 그는 2-2로 비긴 1차전에서 실점 모두에 관여했다. 이후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포함해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힘겨운 1년 차를 보낸 김민재. 시즌이 끝난 후엔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잉글랜드, 사우디 등 많은 구단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사우디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에게 관심을 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몇 주 전부터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유벤투스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김민재는 잔류를 결정했다. 케슬러 기자는 "하지만 현 시점에서 선수는 어떠한 제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의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다. 김민재의 플랜은 뮌헨에 남아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전 경쟁을 하기로 결정한 김민재. 현재까지 상황은 좋다. 김민재는 최근 진행된 훈련에서 콤파니 감독의 공개적인 칭찬을 받았다. 'TZ'는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그는 "그래, 민재, 잘했어!"라고 열정적으로 외쳤다. 이후 뮌헨은 공식 영상을 올렸고 '김민재가 감독에게 칭찬을 받았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라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확실히 김민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TZ'는 "김민재는 이번 여름, 매각 후보로 거론됐지만 김민재는 확실히 그의 팬이다. 그는 다음 시즌 자신을 증명할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는 다르다"라고 전했다.
물론 주전 자리를 보장받은 것은 아니다. 매체는 "그렇다고 김민재가 경쟁에서 수월해진 것은 아니다. 뮌헨은 최근 이토 히로키라는 또 다른 수비를 데려왔다. 더 리흐트가 떠난다고 하더라도, 센터백 자리엔 김민재와 경쟁할 세 명의 후보가 있다. 새롭게 합류한 히로키와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그 주인공이다"라고 밝혔다.
현지에서의 전망은 밝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가 공개한 뮌헨의 예상 베스트 11에는 김민재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빌트'에서 공개한 베스트 11에도 김민재는 당당히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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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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