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물류 창고는 불나고, 기흥역서는 연기나 무정차 통과

박연직 2024. 7. 21.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3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5분쯤 김포시 양촌읍 지하 1층, 지상 7층짜리 물류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7분 만인 오후 3시 1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다시35분 뒤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이고 진화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김포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3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5분쯤 김포시 양촌읍 지하 1층, 지상 7층짜리 물류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당시 건물 안팎에 있던 직원 등 6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7분 만인 오후 3시 1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다시35분 뒤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이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7대와 소방관 13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 39분 만인 이날 오후 6시 44분쯤 진화했다.

도 이날 오후 5시 51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100여 명이 대피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2층 계단에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 불로 기흥역에서는 상하행 열차가 일시 무정차 통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흥역 맞이방 천장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열차 무정차 통과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