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효자노릇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양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응급 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사고나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119에 자동 신고되는 사업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7월 기준 이 서비스 대상자는 731명이며, 질병 27건, 안전사고 4건, 화재(연기) 감지 23건 등 실제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단양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응급 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사고나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119에 자동 신고되는 사업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7월 기준 이 서비스 대상자는 731명이며, 질병 27건, 안전사고 4건, 화재(연기) 감지 23건 등 실제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했다.
실제로 지난 14일에는 이 서비스를 받는 단양읍 한 홀몸노인 가정의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119 소방 당국에 접수됐고,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이 냉장고에서 나는 불을 껐다.
당시 홀로 사는 어르신은 경로당에 있었고 만약 이 서비스가 없었다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군이 제공하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다.
군이 2022년부터 시행한 이 서비스는 단양노인복지관이 맡는다. 단양군이 복지관에 보조금을 지원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복지관의 전담 응급 관리 요원 2명이 휴대전화 앱을 통해 응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으로 전화나 가정을 방문하는 등 대상자 안부를 확인한다.
한편 서비스 대상자 선정 기준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가구로 신청은 단양노인복지관이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성 구도심 일대 대전 핫플 등극할까… 환골탈태 예고 - 대전일보
- 천하람 "곽튜브, 사소한 일로 나락… 韓 사회, 여유 잃어가" - 대전일보
- 3년 이상 일도 취업 준비도 안 하는 '쉬는 청년' 8만 명↑ - 대전일보
- 첫발 뗀 '세종공동캠퍼스' 성장 모멘텀 기대, 추가 대학 유치 관건 - 대전일보
- 카카오톡 PC·모바일 접속 일부 오류…전 국민 잠시 '대혼란' - 대전일보
- 美연준, 금리 0.5p 내린 4.75-5.0%… 올해 추가 인하 예고도 - 대전일보
- '매장→화장' 바뀐 장례문화...대전 6월 화장율 94.4% 달해 - 대전일보
- 이준석 "김 여사 의혹 폭로하면 비례 1번? 김 의원의 기대였을 뿐"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내년 의대 정원 조정 불가능…26학년도 이후 논의" - 대전일보
- 고비용·저수익·저출산 삼중고…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확보 기로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