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대비 나선 세계 각국… “젤렌스키, 러시아와 첫 협상 의지” [美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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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의 협상 의향을 시사하며 '트럼프 2기' 출범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세계 각국이 트럼프 2기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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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젤렌스키와 통화 밝혀
“내가 대통령 되면 전쟁 끝낼 것”
中·유럽도 무역·안보 대응책 고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의 협상 의향을 시사하며 ‘트럼프 2기’ 출범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세계 각국이 트럼프 2기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예상되는 ‘미국 우선주의’에 대립 중인 중국은 물론 유럽 등 미국과 가까운 나라들도 긴장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중국이 자동차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기 위해 멕시코에 대규모 자동차 공장을 짓고 있다며 100∼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관세 인상 등 무역 역풍에 대비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와 민간은 미국과의 장기 무역전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거의 각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속해서 유럽이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무임승차론’을 펼쳐왔으며,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위협하기도 했다. 유럽 정상들은 18일 영국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유럽과 미국 간 관계를 논의하며 안보 자립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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