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학창 시절 별명 김도끼”… ‘런닝맨’ 김종국·양세찬, 유재석팀 물총 세례에 ‘협박’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7.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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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과 양세찬이 유재석팀을 협박했다.

종국팀은 "그냥 누가 봐도 세게 차고 김종국이 찬 것처럼 앞에 나가 있자"라고 계획을 짰지만 축구공으로 홈런을 쳤다.

방송 후반에는 물총으로 30초간 상대팀 성화 불꽃을 끄는 게임을 진행했다.

결국 전면 공격전으로 이어졌고 종국팀이 불꽃을 지켜내 김종국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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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김종국과 양세찬이 유재석팀을 협박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2024 불타는 런닝픽’으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종국팀과 재석팀으로 나뉘어 라켓으로 패스, 발로 공격하는 족구·테니스 경기를 펼쳤다. 재석팀(하하, 강훈, 송지효)과 종국팀(양세찬, 지석진, 지예은)이 각각 ‘13대 14’인 상황에서 양세찬의 네트로 14점 동점이 됐다.

이후 강훈이 더러운 왼발 스킬을 펼쳐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하하는 “이렇게 더러운 왼발은 처음이야!”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임 종료 후 제작진은 “지금 밖에 비가 와요. 성화 불꽃이 꺼졌으면 벌칙자 한 명 더 추가입니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불꽃이 꺼진 종국팀은 다음 게임 전까지 불꽃을 살리기로 결심했다.

강훈은 “아까 게임을 잘했는데 더럽게 묘사돼서요. 얍삽한 게 아니라 전 이기기 위해 최선을...”이라며 항변했지만 유재석은 “광수에서 끝난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나오네”라며 차단했다.

그럼에도 강훈은 “아니에요. 저는 얍삽한 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 거다”라고 했으나 하하는 “아니야 너 진짜 더럽고 얍삽했어”라며 팩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은 양세찬이 자기 팀의 불꽃에 손풍기로 바람을 일으키자 종국팀에 다가가 불판으로 바람을 일으켰다. 이를 본 김종국은 “이 새X가 정신이 나갔나. 나 예전에 별명 ‘김도끼’였어”라고 위협. 강훈은 “정신이 나갔냐고요?”라며 충격받고 후퇴했다.

하하는 쉬는 시간 도중 강훈에게 “너 운동 잘하는 여자 좋아해?”라고 물었다. 다 괜찮다는 강훈의 말에 “네가 예은이를 못살게 구네”라며 예은의 편을 들었다.

또 “너 예은이 지금 이게 말이 되나? 자기가 밀당하고 있는 게?”라며 꾸짖었다. 강훈은 “당기면 뭐 밀릴 수도 있고 당길 수도 있고”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마인드 자체가 왼발 같네”라고 하자 양세찬은 “더러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훈이 유재석과 하하에게 “형은 결혼에 골인하셨잖아요”라며 항변하자 김종국은 “어찌어찌 결혼했다는 거냐?””라며 강훈을 혼냈다.

‘런닝맨’. 사진ㅣSBS
세 번째 게임은 ‘누가 공을 찼느냐’로 진행됐다. 종국팀은 “그냥 누가 봐도 세게 차고 김종국이 찬 것처럼 앞에 나가 있자”라고 계획을 짰지만 축구공으로 홈런을 쳤다. 하하가 뒤를 돌아보자 앞으로 나와 있는 김종국은 할 말을 잃었다. 하하는 “너! 너!”라며 범인을 유추해 제작진과 멤버 전원을 폭소케 했다.

결국 4대 1로 종국팀이 승리해 장작 7개, 재석팀은 5개를 획득했다.

방송 후반에는 물총으로 30초간 상대팀 성화 불꽃을 끄는 게임을 진행했다. 가위바위보를 이긴 재석팀이 선공, 종국팀의 불꽃이 거의 꺼지자 양세찬은 “소방관들이냐?”며 비아냥거렸다.

반대로 종국팀이 공격, 양세찬의 굵은 물줄기에 재석팀은 위기를 느꼈으나 다 꺼지지 않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15초간 물총 쏘기를 진행했지만 종국팀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반대로 종국팀의 공격이 이어졌고 지석진은 “거인의 오줌이다”라며 비아냥거렸지만 재석팀의 불꽃도 꺼지지 않았다.

결국 전면 공격전으로 이어졌고 종국팀이 불꽃을 지켜내 김종국 팀이 승리했다. 재석팀 중 유재석과 송지효는 불을 피워서 감자와 고구마,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벌칙을 수행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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