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 차량 돌진 후 사장에 흉기 휘두른 50대男···“교제 살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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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량으로 카페 건물에 돌진한 뒤 카페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1분께 자신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충주 수안보면 한 카페 건물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카페 업주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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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량으로 카페 건물에 돌진한 뒤 카페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1분께 자신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충주 수안보면 한 카페 건물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카페 업주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카페 통유리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당시 카페에는 손님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해 정상적인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과 채혈 측정을 모두 거부했다.
A씨와 B씨는 7개월 전부터 교제했던 사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전날 인천에서 A씨와 B씨가 다퉜다는 지인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교제 살인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A씨는 현재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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