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검토..."SON 떠날 때 대체할 수 있어"

한유철 기자 2024. 7.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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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 훗스퍼 내부에서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에제를 향한 토트넘의 이적설은 여러 매체에서 다뤘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토트넘의 디렉터인 요한 랑게는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에베를 낙점했과,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에제를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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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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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 훗스퍼 내부에서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에제를 향한 토트넘의 이적설은 여러 매체에서 다뤘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토트넘은 에제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으며, 에제 역시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토트넘의 디렉터인 요한 랑게는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에베를 낙점했과,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TBR 풋볼'은 "만약, 랑게에 의해 에제가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할 만큼 좋은 선수라고 여겨진다면 손흥민이 떠날 때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제는 윌프리드 자하 이후, 팰리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마이클 올리세와 함께 공격의 핵심이 됐으며 크랙과 플레이 메이킹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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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에 오기 전까지는 탄탄한 커리어를 쌓진 못했다. 아스널 유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풀럼과 레딩, 밀월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등 하부 리그를 전전했다. 이후 2020-21시즌 팰리스로 이적하며 발전을 시작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4경기 4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기간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27경기에서 1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활약에 힘입어 최근엔 대표팀에까지 발탁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까지 나섰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현 시점에선, 토트넘 외에 다른 구단의 이적 가능성이 검토되진 않고 있다. 최근엔 맨시티가 관심을 철회했다는 말도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hotspurhq'는 "디 애슬레틱의 정보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에제의 영입 경쟁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라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에제를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에제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왼쪽 윙어로도 자주 나섰다. 손흥민은 현재 32세로 슬슬 에이징 커브를 고려할 나이이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그와의 단기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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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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