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 열기에 고개든 햇살!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뜨거운 열전'…도봉구·남양주야놀 '순항'[MD배]

심재희 기자 2024. 7. 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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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마이데일리배 3일째 경기
야구꿈나무들의 정정당당한 승부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21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됐다. /횡성베이스볼파크 유진형 기자
횡성베이스볼파크에 펼쳐진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 플래카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심재희 기자] 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사흘 연속 빗나갔다.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3일째 유소년야구 꿈나무들이 뿜어낸 열기에 햇살이 장맛미를 뚫고 고개를 들었다.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주관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기를 더했다.

대회 3일째 경기들이 21일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펼쳐졌다.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현무, 꿈나무리그, 유소년리그(U-13) 백호, 주니어리그(U-16) 백호, 주니어리그 청룡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팀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김종진 감독이 이끄는 도봉구 유소년야구단과 권오현 감독이 지휘하는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이 순항했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21일 새싹리그 경기에서 연수구나인 유소년야구단(감독 박한솔)을 15-2로 대파했다. 꿈나무리그에서는 남양주야놀B 유소년야구단을 만나 11-0으로 이겼고,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성북구 유소년야구단(감독 황윤제) 4-2로 꺾었다.

남양주야놀은 새싹리그에서 송파마인볼 유소년야구단(감독 이홍구)과 4-4로 비긴 뒤 추첨에서 5-4로 앞서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꿈나무리그에서는 남양주야놀A 유소년야구단이 나서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감독 최훈)을 7-2로 제압했고, 주니어리그 백호에서는 원주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이윤학)을 12-0으로 완파했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김현진의 힘찬 스윙.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유진형 기자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안은찬(오른쪽) 홈 스틸을 시도하고 있다.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유진형 기자

이 밖에 '니느님' 니퍼트 감독의 빅드림 유소년야구단은 시흥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정선기)과 '더블 매치'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먼저 열린 유소년리그 백호 경기에서 0-11로 크게 졌다. 하지만 이어서 열린 꿈나무리그 경기에서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10-1로 승전고를 울렸다.

대회 4일째인 22일에는 대한유소년리그 간판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8강전이 벌어진다. 아울러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팀들이 각 리그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 결승전은 23일 진행된다.

◆ 제1회 마이데일리배 경기 결과(21일, 괄호 안은 추첨)

* 새싹리그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8-2 kt위즈 유소년야구단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4-4(5-4) 송파마인볼 유소년야구단
연수구나인 유소년야구단 2-15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동대문마인볼 유소년야구단 2-0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 현무

과천시 유소년야구단 7-10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안동시 유소년야구단 4-12 인제군 유소년야구단
광진구 유소년야구단 0-9 연세 유소년야구단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12-3 평창반다비스 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

아산시 유소년야구단 10-4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2-4 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
남양주에코 유소년야구단 11-8 과천시 유소년야구단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10-3 송파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남양주야놀B 유소년야구단 유소년야구단 0-11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남양주야놀A 유소년야구단 7-2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6-1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시흥시 유소년야구단 1-10 빅드림 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 백호

성북구 유소년야구단 2-4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0-3 아산시 유소년야구단
광주시퇴촌 유소년야구단 0-10 구로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2-3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과천시 유소년야구단 3-2 kt위즈 유소년야구단
시흥시 유소년야구단 11-0 빅드림 유소년야구단
남양주에코 유소년야구단 2-3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평창반다비스 유소년야구단 2-7 안양시A 유소년야구단

* 주니어리그 백호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12-0 원주시 유소년야구단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3-11 단월중
세종이글스 유소년야구단 2-0 대치중
연수구나인 유소년야구단 1-6 수원북중

* 주니어리그 청룡

서울클럽중 5-13 수원북중

한편, 이번 대회는 마이데일리 주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으로 열렸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주)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해 야구 꿈나무들 꿈의 무대를 지원하고 있다.

니퍼트(왼쪽) 빅드림 유소년야구단 감독이 눈높이를 맞춰 투수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유진형 기자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새싹리그 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유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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