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는 없다...'17세' 유로 챔피언, 압도적인 '골든보이' 수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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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골든보이는 라민 야말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2024 골든보이 파워 랭킹 TOP 10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조지아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 데뷔전을 치른 야말은 46분을 소화했고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한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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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2024 골든보이는 라민 야말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2024 골든보이 파워 랭킹 TOP 10을 공개했다.골든보이 어워드는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유망주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다. 바이에른 뮌헨 중원의 미래로 떠오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시작으로 주앙 네베스, 아르다 귈러, 레니 요로, 사비우, 파우 쿠바르시, 코비 마이누 등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르나초는 20세의 젊은 나이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6경기에 나섰으며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36경기 7골 4어시스트를 올렸다.
2위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워렌 자이르-에머리였다. 2006년생의 자이르-에머리는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PSG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출전해 3골 7어시스트를 올렸다.
1위의 주인공은 야말이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2007년생의 야말은 2023-24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했지만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51경기에서 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따.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9월 조지아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 데뷔전을 치른 야말은 46분을 소화했고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한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나섰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숙미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 그는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부터 1어시스트를 적립한 그는 잉글랜드와의 결승전까지 모두 출전했고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말 그대로 월드 클래스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년 전 2500만 유로(약 377억 원)였던 그의 몸값은 유로가 끝난 이후, 1억 2000만 유로(약 1812억 원)까지 치솟았다. 골든보이 후보에 오른 어떤 선수보다도 높은 수치이며 호드리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 다른 월드 클래스 선수들보다도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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