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 도중 강풍에 무대장치 "쿵"…1시간 만에 공연 중단
김포 물류창고서 불…6명 대피
어제(20일) 비가 많이 오면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이 중단됐습니다. 비바람에 무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공연장에 굵은 빗줄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무대 위에는 강풍에 떨어진 구조물이 보입니다.
[간판 떨어졌어요.]
위태롭게 매달린 다른 구조물도 흔들리더니 땅 위로 떨어집니다.
관객들을 대피시켰지만 공연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아악! 밀지 마세요. 밀지 마세요.]
어제(20일) 저녁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장 모습입니다.
공연은 폭우와 강풍 등 악천후로 50여 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관객들은 대피나 현장 통제가 없었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공연 관객 : 간판 떨어졌으니까 피하라는 얘기도 안 하고 뒤로 물러나라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우리끼리 도망치고.]
싸이 측은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차량 한 대가 방향을 틀어 카페로 돌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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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을 살펴본 남성은 다시 차량에 탄 뒤 한 번 더 들이받습니다.
충북 충주에서 50대 카페 여주인이 50대 남성에게 살해된 건 어제(20일)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남성은 차량으로 카페에 돌진한 뒤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 : 6월달에 이게 하여튼 계속 왔어. 자주 만났어. 이 사람을.]
남성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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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물류창고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도 김포의 지상 7층짜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21일) 오후 3시쯤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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