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친이란 후티 반군에 미사일 지원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첨단 대함 미사일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후티에 첨단 대함 미사일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올렸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지원을 막으려고 대함 미사일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악관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급을 막기 위한 은밀한 외교 노력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첨단 대함 미사일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후티에 첨단 대함 미사일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올렸습니다.
이는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되자 ‘팔레스타인 지지’를 명분으로 세계의 주요 교역로인 홍해를 지나가는 선박들을 공격해왔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지원을 막으려고 대함 미사일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군 중부군사령관은 최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보낸 기밀 서한에서 미군이 홍해에서 후티의 공격을 억제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면서, 후티 제압을 위한 더 강화된 경제적·외교적·군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서한에는 “우리가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미군이 죽을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악관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급을 막기 위한 은밀한 외교 노력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이 노력에는 제3국을 동원해 러시아를 단념시키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검찰, 김건희 여사 비공개 대면 조사…12시간 진행
- 밤사이 내륙 곳곳 비바람…낚시하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 “북한은 뇌물 공화국”…사선 넘어온 북한 외교관의 폭로 ③ [뒷北뉴스]
- 이스라엘, 예멘 첫 본토 타격…충돌 격화, 확전 치닫나?
- 초등학생들의 ‘심상치 않은’ 제보…“마을이 또 물에 잠겼어요” [주말엔]
- 신청한 적도 없는 ‘카드’ 준다고?…‘보이스피싱’일 수 있습니다
- “나는 살기위해 가출했다”…가정 안도, 가정 밖도 위험한 10대들 [창+]
- ‘제1의 장미란’이 ‘제1의 박혜정’에게 [이런뉴스]
- [단독] “음란물 보려다 신상 털려”…2차 피해 우려 [사이버위협]
- ‘빵지순례’ 열풍에 이색 콜라보 제품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