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달맞이길 새 명소 ‘해월전망대’ 27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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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또다른 명물이 될 달맞이길 '해월전망대(사진)'가 완공되면서 인근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와 함께 올 여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월전망대와 다릿돌전망대는 부산의 일번지 해운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에도 불구하고 협조한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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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또다른 명물이 될 달맞이길 ‘해월전망대(사진)’가 완공되면서 인근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와 함께 올 여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시설 ‘해월전망대’(길이 137m, 폭 3m)가 준공돼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초승달 모양의 주탑과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직경 15m의 원형 광장이 합쳐져 조성됐다. 원형광장 바닥에는 LED 유리가 설치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와 달을 함께 만나며 풍광을 누린다’는 뜻의 해월전망대는 달맞이길 아래에 있다. 달맞이길은 동해안과 남해안의 경계 지점에 위치, 한 자리에서 일출과 월출을 볼 수 있어 ‘대한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청사포 일대 명소로 자리 잡은 ‘다릿돌전망대’도 길이가 73m에서 192m로 배 이상 확장됐다.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산책로로 조성한 ‘그린레일웨이’에 있는 다릿돌전망대는 해변열차 등으로 관광객이 늘었다. 이에 구는 207억 원을 투입한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간 연안정비사업’으로 다릿돌전망대를 확장하고 해월전망대를 새로 만들었다. 새단장을 한 다릿돌전망대도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된다. 구는 본격 운영 하루 전날 다릿돌전망대에서 준공식을 갖고, 걷기대회 ‘구민과 함께 전망대 첫발 딛기’를 개최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월전망대와 다릿돌전망대는 부산의 일번지 해운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에도 불구하고 협조한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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