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중단됐던 ‘싸이 흠뻑쇼’, 오늘(21일) 공연은 예정대로 [MK★이슈]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던 ‘싸이 흠뻑쇼’가 오늘(21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21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이하 ‘흠뻑쇼’)이 정상 운영 중이다.

앞서 ‘흠뻑쇼’의 과천 공연은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0일에는 강한 폭우의 영향으로 공연 1시간 만에 중단됐다.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던 ‘싸이 흠뻑쇼’가 오늘(21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진=천정환 기자

공연 시작 후 비바람으로 무대 장치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공연 중단을 결정내린 것.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객들은 모두 귀가했으며, 공연은 환불 조치된다.

이와 관련해 피네이션은 “‘싸이흠뻑쇼 2024’ 과천 공연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하여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관객 및 스탭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공연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던 ‘싸이 흠뻑쇼’가 오늘(21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진=피네이션

이어 “20일 ‘싸이흠뻑쇼 2024’ 과천 공연 티켓은 예매하신 티켓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금일 공연의 티켓 구매자분들을 위한 재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조속히 확정하여 별도 공지를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도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비바람과 낙뢰로 인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 최우선이었다”며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명불허전 퍼포먼스와 더불어 초호화 스케일의 무대 구성, 게스트 군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져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공연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는 물론,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공연 강자로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천 외에도 인천, 수원, 부산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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