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 활약’ 연세대 이유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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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F, 199cm)이 연세대의 결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연세대 1학년 이유진은 21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15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유진은 "지금처럼 하던 대로 분위기 이어가고 싶다. 내가 좀 더 파이팅을 불어넣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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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학년 이유진은 21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15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유진과 더불어 이주영(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승우(1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힘을 낸 연세대는 76-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유진은 “오늘(21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초반부터 선수들끼리 파이팅 불어넣으면서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다. 덕분에 쉬운 승리를 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연세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그러나 19일 명지대전에서 졸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불안감이 있었지만 동국대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뽐내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유진은 “지난 경기 끝나고 팀 미팅을 했다. 감독님께서도 괜찮다고 다시 잘해보자고 하셨다. 덕분에 힘을 받아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유진은 용산고 시절 고교 최대어로 꼽혔다. 하지만 연세대 진학 후 고등학교 시절과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직 1학년이기에 차근차근 성장한다면 분명 한국농구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팀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팀 전술을 파악하고, 피지컬과 슈팅을 보완해야 한다. 그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유진의 말이다.
연세대는 조별 예선 3연승으로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이유진을 포함한 1, 2학년 멤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결선에서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
이유진은 “지금처럼 하던 대로 분위기 이어가고 싶다. 내가 좀 더 파이팅을 불어넣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선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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