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보수 심장` TK서 "윤석열 정권 정신 못 차려…가짜 보수"

윤선영 2024. 7.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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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정권은 지금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무책임, 무능력,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무도함으로 무장한 세상 어디에 내놓기 부끄러운 역대 최악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권과 집권여당의 행태를 보면 이러다 정말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들 정도"라며 "윤석열 정권 들어 공정과 상식, 법치, 안보 같은 보수의 가치가 무너지고 가짜 보수가 판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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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제공]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정권은 지금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무책임, 무능력,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무도함으로 무장한 세상 어디에 내놓기 부끄러운 역대 최악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권과 집권여당의 행태를 보면 이러다 정말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들 정도"라며 "윤석열 정권 들어 공정과 상식, 법치, 안보 같은 보수의 가치가 무너지고 가짜 보수가 판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서민들 먹고사는 문제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초부자들 세금 깎아 주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돌봐야 할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방송 장악, 언론 탄압, 정적 제거에만 몰두하고 있다", "해병대원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할 당사자들은 특검을 거부하고, 대통령 부부의 방탄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무가 민주당에 있다. 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의 임무가 정말 매우 막중하다"고 호소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회 제1당이자 세 번의 민주정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국가의 내일을 열어갈 유능한 수권정당으로서 국민의 명령에 화답해야 한다"며 "이곳 대구와 경북이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할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 동지들과 함께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내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 당원 중심 대중 정당, 유능한 민생 정당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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