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대구·경북 경선…이재명·정봉주 각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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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또 한번 득표율 90%를 넘겼다.
이개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8·1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이후 대구·경북도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개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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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또 한번 득표율 90%를 넘겼다. 이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순회경선에 이어 이날도 누적 득표율 기준 91%를 달성했다.
이날까지의 최고위원 경선 결과 누적 득표율 기준 정봉주 후보와 김병주 후보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이개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8·1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이후 대구·경북도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개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제주부터 이날 오후에 진행된 대구·경북 지역까지 시도별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투표자수는 총 3만9409명이며 투표 참여율은 31.62%다.
이날까지의 당 대표 후보자 별 누적득표 결과 △이재명 후보(91.7%, 3만6139표) △김두관 후보(7.19%, 2832표) △김지수 후보(1.11%, 438표)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위원 후보자 별 누적득표 결과 정봉주 후보가 1위(21.67%, 1만7078표)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김병주 후보(16.17%, 1만2742표)가 이었다. 이어△전현희 후보(1만843표, 13.76%) △김민석 후보(12.59%, 9926표) △이언주 후보(12.29%, 9684표) △한준호 후보(10.41%, 8206표) △강선우 후보(6.99%, 5507표) △민형배 후보(6.13%, 4832표) 등이었다.
대구·경북도당 권리당원을 대상 투표 결과에서도 이 후보가 압도적 격차로 두 후보를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 결과 당 대표 후보 별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94.73%, 5503표) △김두관 후보(4.51%, 262표) △김지수 후보(0.76%, 44표)였다. 경북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 (93.97%, 5457표) △김두관 후보(5.20%, 302표) △김지수 후보(0.83%, 48표) 등을 기록했다.
최고위원 후보 별 대구·경북도당 권리당원 대상 투표 결과 정 후보는 대구에서 22.2%(2579표), 경북에서 21.32%(2476표)를 얻어 두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김병주 후보는 대구에서 15.79%(1834표), 경북에서 16.79%(1950표)를 얻어 두 지역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온라인 투표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 기간에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8월17일 오후 4시~8월18일 오후 3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8월18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14%(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최종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된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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