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 때리고 고성 난무? ‘1박2일’ 깜짝 카메라 아무도 안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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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멤버들이 제작진의 깜짝 카메라에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
7월 2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하는 여섯 멤버의 마지막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온천에서 잠자리 복불복에 임했다.
멤버 전원이 냉탕에서 10분을 견뎌야 되는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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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제작진의 깜짝 카메라에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
7월 2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하는 여섯 멤버의 마지막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온천에서 잠자리 복불복에 임했다. 멤버 전원이 냉탕에서 10분을 견뎌야 되는 미션. 이런 가운데 목욕탕 사장님이 등장해 언성을 높이는 상황이 벌어졌고, 멤버들은 당황한 모습으로 눈치를 봤다.
고성이 난무하자 담당 PD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 그때 누군가 따귀를 맞는 소리까지 들렸다.
사실 이는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카메라였다. PD는 멍 분장까지 하고 등장하며 연기 투혼을 발휘했지만, 눈치가 빠른 멤버들은 아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제작진은 "유재현 PD는 다음날 회식 자리에서 꽤나 섭섭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는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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