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K리그 통산 300번째 출전하는 오스마르…김도균 감독 “중추적인 역할 잘해줘, 존재감 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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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르(스페인)는 중추적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팀에서 존재감이 정말 큰 선수다."
김 감독은 "처음 영입할 때 느낌과 생각 그대로 비슷하게 해주고 있다.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공수 모든 면에서 많은 역할을 해준다. 확실히 오스마르가 경기장 안에서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크다. 팀에서 존재감이 큰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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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오스마르(스페인)는 중추적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팀에서 존재감이 정말 큰 선수다.”
김도균 서울이랜드FC 감독은 2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겨우 내 새롭게 합류한 오스마르가 팀의 구심점을 잡아주며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자, 김 감독은 상당히 만족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올 시즌 2연승은 2번 정도 있었는데, 3연승은 한 번도 없었다. 2연승에서 3연승으로 넘어갈 때 저희가 항상 무너졌다”며 “정신 무장을 잘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그 부분을 강조했다. 오늘 3연승을 이뤄내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첫 맞대결 때 완패했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서 나올 거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예상된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강조한 후 “상대가 후반전에 승부를 본다면, 저흰 전반전에 득점해서 일찍 승기를 잡아야 한다. 후반 막판에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것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오스마르가 리그 통산 300번째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선수로는 과거 FC서울과 수원삼성 등에서 뛰었던 데얀(몬테네그로)과 현재 부천FC에서 활약 중인 닐손 주니어(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다.
김 감독은 “처음 영입할 때 느낌과 생각 그대로 비슷하게 해주고 있다.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공수 모든 면에서 많은 역할을 해준다. 확실히 오스마르가 경기장 안에서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크다. 팀에서 존재감이 큰 선수”라고 칭찬했다.
최근 데뷔골을 터뜨린 김결이 벤치에서 대기하는 데다, 브루노 실바(브라질)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또 교체로 들어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변경준도 후보 명단에 있다. 김 감독은 “언제 들어가도 제 역할을 해줄 수 있고, 투입됐을 때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오늘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묻자 “오늘 경기 이후에 김포FC와 전남드래곤즈로 이어지는 원정을 떠나야 한다”고 어려운 경기 일정을 먼저 말한 뒤 “밑에 팀들이랑 승점 차가 사실 없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오늘 반드시 승리해서 선두권과 격차를 더 좁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동률과 정재민, 이준석이 스리톱으로 출한다. 카즈키(일본)와 서재민, 김영욱이 허리를 지킨다. 박민서와 김민규, 오스마르, 차승현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윤보상이 지킨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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