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진 中 산시성, 고속도로 다리붕괴…12명 사망·31명 실종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7. 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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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북부 산시성에서 폭우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중부에 있는 산시성 상뤄시 단닝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지난 19일 저녁 붕괴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0명 넘게 실종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사실을 보고받은 뒤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하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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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상뤄시 단닝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홍수로 붕괴됐다.[사진출처 = AFP 연합뉴스]
중국 중북부 산시성에서 폭우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중부에 있는 산시성 상뤄시 단닝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지난 19일 저녁 붕괴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0명 넘게 실종됐다.

계속된 폭우가 홍수로 발전해 총 366m에 이르는 고속도로 교량 중 약 40m가 붕괴했고, 차량 20여대와 40여명이 강물에 떠내려갔다.

중국 당국은 지역 주민의 지원 속에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를 위해 동원된 인원은 900여명에 육박하며 90대의 구조차량, 20대의 보트, 41대의 무인기가 동원됐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사실을 보고받은 뒤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하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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