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성악가] 해외 투란도트만 120회…세계 최정상 테너, 이용훈

김수현 2024. 7. 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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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등 국제적 권위의 오페라 명가(名家)에서 잇달아 주역 자리를 꿰차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인 테너가 있다.

서울대, 미국 뉴욕 매네스 음악대학에서 수학한 이용훈은 2007년 칠레 산티아고 시립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주역을 맡으면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베를린 도이치오퍼, 빈 슈타츠오퍼, 로마 오페라극장,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등 세계 명문 극장 무대에 오르며 명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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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등 국제적 권위의 오페라 명가(名家)에서 잇달아 주역 자리를 꿰차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인 테너가 있다. 이 시대 가장 뛰어난 리리코 스핀토 테너(서정적인 음색과 힘 있는 소리를 겸비한 테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성악가 이용훈(51·사진)이다. 그는 해외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남주인공 칼라프 역만 120여 차례 맡은 실력파 테너로도 유명하다.

서울대, 미국 뉴욕 매네스 음악대학에서 수학한 이용훈은 2007년 칠레 산티아고 시립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주역을 맡으면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베를린 도이치오퍼, 빈 슈타츠오퍼, 로마 오페라극장,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등 세계 명문 극장 무대에 오르며 명성을 쌓았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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