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말년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바르샤 출신' MF, 자국 리그로 전격 이적...대표팀 '레전드' 2명이 함께!

장하준 기자 2024. 7.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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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을 자국 리그에서 보낸다.

크로아티아 리그의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반 라키티치 영입을 발표했다.

한편 스플리트는 지난 1월 라키티치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페리시치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에 따라 스플리트는 공교롭게도 과거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역사를 썼던 페리시치와 라키티치를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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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키티치 영입을 발표한 스플리트 ⓒ스플리트
▲ 이반 라키티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말년을 자국 리그에서 보낸다.

크로아티아 리그의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반 라키티치 영입을 발표했다. 라키티치는 전 소속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과 계약을 해지했고, 이에 따라 스플리트는 자유계약(FA)으로 라키티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이다.

2005년 스위스 FC바젤에서 프로 데뷔한 라키티치는 2007년 샬케04로 이적했다. 이어서 2011년부터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그는 날카롭고 강력한 킥을 보유했으며, 정확한 패스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더해 준수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곳곳을 누비며 수비력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다.

▲ 바르셀로나 시절의 라키티치

이처럼 다재다능한 라키티치는 2014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곧바로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앞둔 차비 에르난데스의 후계자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구성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그는 2020년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온 뒤, 지난 1월 알 샤밥으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그런데 돌연 6개월 만에 유럽 복귀를 추진했고, 알 샤밥과 계약을 해지한 뒤 조국인 크로아티아에 입성했다. 공교롭게도 라키티치는 선수 생활 내내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뛴 적이 없고, 자연스레 자국 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스플리트는 지난 1월 라키티치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페리시치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어서 올여름에는 페리시치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스플리트는 공교롭게도 과거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역사를 썼던 페리시치와 라키티치를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 이반 페리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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