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피니언리더] 트럼프 "김정은에게 양키스 야구 보러 가자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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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후보 선출 후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 국무위원장을 소환, 같이 미국에 와서 야구 경기를 보자고 제안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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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후보 선출 후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뉴욕 양키스 야구 경기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 국무위원장을 소환, 같이 미국에 와서 야구 경기를 보자고 제안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었다"며 "그는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나는 그와 잘 지냈다. 내가 대통령이었을 당시 여러분은 결코 위험에 처할 일이 없었다. 잘 지내는 일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김정은에게 다른 것을 해보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말하곤 했다"며 "그는 핵무기를 사는 것만을 원하는데, 나는 그에게 '긴장 풀고 좀 느긋하게 있어라(relax, chill). 당신은 충분히 가졌다. 당신은 너무 많은 핵을 가지고 있다, 너무 많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좀 긴장 풀고, 야구 경기나 보러 가자고 했다"며 "내가 야구가 뭔지 알려주겠다, 우리는 뉴욕 양키스 경기를 보러 갈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시즌 첫 홈 게임 때 와서 미시간 (경기)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시간은 이날 유세가 진행된 곳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김 위원장과 관련 대화를 나눈 시점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 밝히진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때에도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브로맨스를 과시하며 재집권시 톱타운 정상외교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하고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우리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나는 그와 잘 지낼 것이다. 그 역시 내가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가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지요.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그가 나에게 아름다운 메모를 주었다"라고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주치의였던 로니 잭슨 연방하원의원(공화·텍사스)은 소셜미디어에 "암살 시도 당시 발사된 총탄이 4분의 1인치(약 0.63cm) 차이로 비껴갔다"면서 "총탄의 궤적이 만든 흉터는 2cm 넓이로, 귀의 연골 표면까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는 앞으로 추가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종합적인 청력검사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서 논설위원,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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