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살충제 음용 할머니 5명 중 3명, 의식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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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의 한 경로당에서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5명 중 3명의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살충제를 음용하고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받던 할머니 5명 중, 60대 할머니 한 명과 70대 할머니 두 명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한편 사건 당일 심정지가 왔던 60대 할머니는 여전히 상태가 위중하고, 나흘 만에 병원으로 이송된 다른 80대 할머니 역시 의식 저하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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