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물류창고 화재 2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1명 연기 흡입 피해"
송혜수 기자 2024. 7. 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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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오늘(21일) 오후 3시 5분쯤 김포시 양촌읍 지상 7층짜리의 한 물류창고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7분쯤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내렸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은 장비 52대와 148명의 인력을 동원해 불을 진압했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4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이날 불로 1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내부 근로자 등 6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불을 완전히 끄고 나면 추가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김포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며 "차량은 화재 현장을 우회하고, 연기흡입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오늘(21일) 오후 3시 5분쯤 김포시 양촌읍 지상 7층짜리의 한 물류창고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7분쯤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내렸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은 장비 52대와 148명의 인력을 동원해 불을 진압했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4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이날 불로 1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내부 근로자 등 6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불을 완전히 끄고 나면 추가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김포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며 "차량은 화재 현장을 우회하고, 연기흡입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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