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날아가고…초속 20m 강풍에 강원 피해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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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친 21일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나무 쓰러짐 신고 59건을 접수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오전 3시 15분 무렵부터 도내 곳곳에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쉴 새 없이 들어오면서 소방대원들은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했다.
시설물 피해 등 기타 신고도 7건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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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친 21일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나무 쓰러짐 신고 59건을 접수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오전 3시 15분 무렵부터 도내 곳곳에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쉴 새 없이 들어오면서 소방대원들은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했다.
시설물 피해 등 기타 신고도 7건이 들어왔다.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강릉시 용강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졌다,
오후 들어 속초에서는 간판과 건축 구조물 낙하 위험 신고가 잇따라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했다.
이에 강릉시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나서는 등 동해안 지자체들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태백 등 강원 11곳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했다.
기상청은 "22∼23일 사이 다시 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15∼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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