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후원 이효송·안성현, `주니어 오픈` 남녀 동반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국가대표 이효송(16·마산제일여고), 안성현(15세·비봉중)이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주관하는 '주니어 오픈' 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주관하는 '주니어 오픈' 대회는 16세 이하 70개국의 나라를 대표하는 총 12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국가대표 이효송(16·마산제일여고), 안성현(15세·비봉중)이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주관하는 '주니어 오픈' 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주관하는 '주니어 오픈' 대회는 16세 이하 70개국의 나라를 대표하는 총 12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2000년도 대회 출범 이후 대한민국 선수의 첫 우승이자 최초 남녀 동반 우승이다.
여자부 우승자인 이효송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 207타로 2위 이와나가 안나(일본·1언더파 215타)를 무려 8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15세 176일)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대한민국 유망주 선수다.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전국 대회를 휩쓸며 제2의 박인비로 불릴 만큼 골프 신동으로 알려져 왔다.
남자부 우승자인 안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6언더 210타로 2위 쿠퍼 무어(뉴질랜드·2언더파 214타)를 4타차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했다.
안성현은 '최연소 기록 제조기'라고 불리고 있으며 △최연소 KPGA 투어 대회 출전(12세 11개월) △최연소 KPGA 투어 컷 통과(13세 3개월)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13세 5개월)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안성현은 이 대회가 끝나자마자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하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넘어가 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 골프선수단은 총 14명의 라인업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이 후원하고 있는 여자 국가대표 이효송, 오수민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스더 권(15·미국)이 출전해 프로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LPGA 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현재 세계랭킹 12위를 기록 중인 이민지(호주), 올해에만 2승과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패티 타와타나킷(태국)과 자라비 분찬트(태국)가 참가할 예정이다.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별풍선으로 `1년 300억` 번 BJ…주식 계좌 봤더니
- "몸은 20대"…흰머리 빼고 그대로라는 61세 여성, `동안 유지` 비법이
- `아들과 다정한 투샷` 최태원, 직접 밝힌 뒷 이야기…"술 많이 마신 듯"
- 트럼프 키스하고 싶었는데…교묘하게 피한 멜라니아, 또 `부부 불화설`
- 차량 돌진해 카페 들이받고 흉기…50대 여주인 숨지게 한 남성 체포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노골화하는데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
- “실적·비전에 갈린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표심 향방 ‘촉각’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0% 전망… 수출 증가세 둔화"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2기 내각, `플로리다 충성파`가 뜬다
- 은행이 공들인 고액자산가, 美 `러브콜`에 흔들리는 `로열티`